항상 같이 잘 다니고 이런 어느 모녀지간처럼 잘지냈어요
평생 아버지가 친가에 헌신하며 살아온거에 질려있었고
그런거 힘들어하는 엄마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요
엄마도 그런맘으로 외삼촌을 생각하도라두요
물론 물질적인거는 아빠만큼은아니지만
마음아파하시고 사촌오빠 대학 등록금도 내주셨더러구요
물론 한번이긴하지만요
근데 그 이후로도 한번더 챙기고 싶어하눈 거 보고 뭔가
마음이 확 멀어진 느낌이에요
좀전에 유투브에서 엄마관련 슬픈 동영상 보고 펑펑울었어요
근데 울고나니 또 똑같이 엄마에 대한 마음이
많이 접혔다고 해야할까요
저도 제맘을 모르겠어요
다음주 생신인데 안간다 말씀드렸는데
왜 홀가분한 마음이 들까요
저 도대체 왜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