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름 방송에도 나가고 책도 많이 쓴 작가에요.
작가인데 맞춤법 띄어쓰기가 왜 그러냐 지적하지 마세요.
요새는 다 맞춤법 교정기가 자동으로 해주니까요.
어릴때 공부 잘했고
방황해서 전교 꼴찌 언저리 까지 갔었고...
그 와중에 저 자신에게 굉장히 엄격해서 갈고 닦아서 이 자리까지 올랐어요.
친구들 만날 시간도 없고 친구들 만나는게 불편해서 만나지 않아요.
제가 쳐내는거 같아요.
사주에 금이 많고 목이 부족한데...
사주가 어느정도 맞나봐요.
어려운 사람들을 특히 아이들... 도우려고 애써요.
쓰레기도 함부러 안 버리고 교통 신호도 정직하게 지키고...
제가 한달에 남편 연봉만큼 버니까
남편이 회사 관둬서 힘들어요.
왜 이혼 안하냐 할텐데...
애들한테는 잘 해주는 아빠라서요.
저 일할때 애 보기도 하고요.
애들 학원비며 엄마 아빠 병원비 사무실 임대료 등 한달에 나가는 돈이 천만원인데...
친구들 만나고 싶어도 여유가 없어요.
이 상황에서 친구를 만드는 것은 사치인가요?
또 친구를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