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간편 등갈비요리 추천해 주신 분 감사해요

지난 번 등갈비 쉽게 하는 법 알려주신 덕에 그 때 이후 거의 매일매일 폭립을 먹고 있습니다. 
첨엔 등갈비 사서 했는데 요즘은 그거보다 저렴한 갈비찜용으로 구매해서 하고 있어요. 살코기도 더 많거든요.
거기에 생야채를 절대 안 먹는 인간인데 요즘은 냉동야채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올리브유 둘러 구워 먹기까지 하고 있어요. 바베큐 소스에 찍어서 먹음 잘 먹히더라고요. 여튼 이렇게 저녁으로 먹어요. 딱히 밥 안 먹어도 됨. 

저보다 요리고수들이시겠지만 제가 하는 방법은...
등갈비 사면 근막 제거하는 게 힘들어서 갈비찜용으로 구매해서 기름기 싹 제거하고, 
첨엔 찬물에 한참 담궜는데 이젠 찬물에 두어 번 세척 후 끓는 물에 잠깐 삶아 찬물 세척(뼈에서 나온 핏덩어리 제거), 
압력솥에 인스턴트 커피가루(이게 된장보다 훨 효과있는 듯), 월계수잎, 통후추, 생강 약간, 소주 넣고 삶아서 찬물에 세척, 
물기 빼서 1회용 봉투에 담아 바베큐 소스에 버무려 하루 재움
다음 날 에어프라이어에 160도 10분씩 앞 뒤로 구움

저는 한번에 많이 해서 냉장고에 뒀다가 먹을 때마다 렌지에 데워 먹어요
삶은 게 좀 귀찮긴 해서... 
제가 쓰는 바베큐 소스는 스텁스에요. 사실 이거 땜에 고기랑 야채를 질리지 않게 먹는 듯 합니다. 
제 지인들은 모두 만족해 했지만 훈제 향이 강해서 싫다는 분도 계시던데 취향은 다르니까요. 
담엔 뉴욕 3대 스테이크라는 피터루거 스테이크 소스로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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