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렵게 사는 여동생들

여동생 둘이 있습니다.
둘다 저보다 많이 배우고 결혼전엔 화려하게 살다가
결혼후 남편이 돈벌이가 시원치않아 어렵게 삽니다.
제가 경제적으로는 제일 나아요.
전 물욕도 없고 우리 가족 모두 쓰기보다는
한푼이라도 저축하는 그런 타입들이예요.
동생둘이 너무 사는게 힘드니까 제가 크게는 못 도와줘도
소소하게 도와줍니다.
그런데 착하게 잘 도와주다가 오늘은 짜증이 나네요.
왜들 저렇게 못 사는거야.남들은 잘만 사는데.ㅠㅠ
친구들이 동생들이 잘해준다(돈으로)는 얘기 들으면
내 팔자는 왜 이럴까 싶네요.
그냥 한탄 한번 해봤어요.
저같은 사람 또 있으신가요?
부모님 돌아가셔서 이제 돈 쓸일 끝났나했더니
동생들한테 쓰게 되네요.
그 동안은 부모님이 동생들 많이 도와주셨어요.
남도 도와주는데 하고 해주다가 오늘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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