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밥도 제법 잘하고 메인 장기요리로 감자볶음을 하고 있어요.매번 감자 볶음 해줄까하며 따라 다니는데 사실 저 감자도 별로 안좋아하고 기름들어가 볶고 이런건 더 싫어해요.ㅋ
세척기에 넣으라고해도 꾸역꾸역 손으로 설거지도하고 청소기도 돌리고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있어요.
그런데 출퇴근은 정말 같이하는거 부담스럽고 적응도 안되어서
막 화내고 그랬는데 몇번 늦어 굶고가고 (남편직장 다닐땐 저는 시간없어 거의 밥안먹었는데 ㅋ)오늘 드라이하느라 밥안먹고 간다니 김으로 밥싸서 막 먹여주는데 ㅜㅜ 다....용서하기로 했어요. 우리엄마 같아요.
이제 엄마라 부를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