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샵인샵 네일샵
계약 한다고 썼던 글 기억하실까요? ^^
그때 뼈 있는 조언들 많이 해주셔서 계약하고
그곳에 몇년 있는 동안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그만큼 메인샵 원장님께
눈치도 많이 보이고 갑질도 많이 당해서..
이제 아이도 컸으니 작은 샵을 구해보려고 해요.
월세는 동일하게 60만원인 샵이에요.
그 이상은 경제적 능력이 안되서 구하지 못해요
이해해주세요ㅠㅠㅠ
도저히 모르겠어서 82 언니들께 조언 구해요.
A.
낡은 동네에 빨간 벽돌로 된..건물이에요.
30년 된 건물 2층이에요. 평수는 15평.
내부는 넓은데 주차가 어렵고 겉모습이 흉..해요..
(글 추가해요. 부동산에서 상가앞 주차 된다고 방금 전화왔어요)
화장실도 지저분 하지만...ㅠㅠㅜ
다시한번 평수가 15평이에요. 아주 넓어서 속이 쉬원해요.
B.
시내 중심에 1년된 대로변 오피스텔 상가 1층이에요.
상가 짜투리 공간이라 평수는 5평.
겉은 화려하고 간판도 크게 달 수 있고 좋아요.
주차도 지하까지 너무 좋고 화장실도 반짝반짝 넘 예쁘지만
다시 한번 평수가 5평.... 문을 열면 벽이 가까워요. 숨이 탁,
네일샵은 그리 크게 자리를 차지 하지 않아도 되지만..
B는 그래도 너무 작아서... 네일테이블과 페디 딱 들어가면 끝.
동선이란게 없을 예정...이에요.
A로 가면 아이도 저도 쉴 수 공간도 나올테지만
상가 겉모습이 낙후되서 손님이 들어오지 않을 것 같고.
지나가는 손님들보다
인스타로 손님이 많이 오니 상관없나, 싶기도 해요.
B는잘 찾아오시겠지만
손님들이 답답하게 느껴지실 것 같고 도저히 모르겠어요
손님 입장에서 어떨까요?
바쁘시더라도 A,B만 찍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