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가 만만해지는 때가 왔나봅니다

저는 딸 둘과 싱가폴여행 중이에요 딸은 중2 초6이요
우리는 5년전 2년간 캐나다서 살았거 애들도 영어 잘하고 저랑 남편은 생활영어해요
오늘 딸이 하는말이 엄마 생각보다 영어 못하시네여 이래요
이제 부모의 밑천이드러나는 시기가 왔나봐요
저도 언젠가부터 부모가 만만해지고 어느날부터는 챙겨야 겠단 부양 의지가 솟았는데
이제 내 딸에게 그런 맘이 들게했다 생각하니 슬퍼지네요
저는 대기업 금융괌련 일하며 스마트폰 및 각종 신문물에 익숙하고 나름 영어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딸들은 네이티브 수준이긴 해요
슬프네요
내가 느낀 나이보다 어리고 이런 수준이 된 내가 싫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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