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도 있습니다. (예스맨... 하라는 거 다함...ㅠㅠ)
근데, 제가 유순하다고 생각을 하고, 본인의 지시를 거절 못, 안하는 사람을 알아서 그런건지
다른 까칠한 직원한테는 안그러는데, 저한테는 업무 지시나, 수정사항에 대해 harsh 하게 말씀을 하세요.
아까도 큰 잘못도 아닌데 질책하듯이 말씀하시는게...저도 이제 나이가 마흔 중반 부장인데, 눈물이 속으로 찔끔 나네요.
저는 이 사람에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인가봐요.
문제는 이분이 회사 내가 실권자라 진짜 들이댄다면, 나갈 각오 하고 얘기해야 해서...
이렇게까지 직장생활 자존심 죽이고 해야 하나 싶습니다.
넘 속상해서 이분이 골프치는데, 골프 연습 죽어라 해서 제가 더 잘쳐서 언젠가 보여줄까 생각중이에요..ㅠㅠ
저 열심히 하고 항상 시키는 것 이상을 하려고 하는 사람인데,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