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몸캠 채팅하다 피싱당한 남편…이혼하고 싶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305747

사연을 보낸 30대 여성 A씨는 올해 결혼 6년 차로, 현재 5살 딸 아이를 키우고 있다.

A씨에 따르면 그의 남편은 어느 날 새벽 데이팅앱을 통해 여성 B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채팅을 이어가던 중 B씨는 남편에게 “혼자 하는 모습을 찍어서 보내달라”며 음란 영상을 요구했고, 남편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 다음 날 피싱 조직원은 남편에게 연락을 해 “돈을 보내지 않으면 휴대전화에 저장된 번호로 그 영상을 보내겠다”고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겁에 질린 남편은 백방으로 돈을 구했지만 쉽게 구할 수 없었고, 결국 남편의 휴대전화 번호를 해킹한 피싱 조직원이 A씨에게 동영상 캡처 사진을 보내고 말았다.

A씨가 이 사실을 알게되자 남편은 “실수다. 미안하다”며 울면서 사과했지만, 충격을 받은 A씨는 남편에 대한 신뢰가 바닥까지 내려가고 말았다.

결국 A씨는 남편에게 “이혼하자”고 했고, 반면 남편은 “이혼은 절대 하지 않겠다. 이혼하고 싶으면 아이 두고 맨몸으로 혼자 나가라”면서 펄쩍 뛸 뿐이었다.

A씨는 “사건 이후 남편과 부부관계도 할 수 없고 매일매일 갈라서자는 이야기로 부부싸움만 하는데 이런 결혼생활을 계속해야 할까요?”라고 물으며 “남편의 몸캠피싱을 이혼사유로 하면 이혼소송을 하면 아이도 제가 키우고 이혼이 가능할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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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이라면 어떻게 하실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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