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말 자체를 버릇없게 하는 아이

둘째가 말을 참 안이쁘게해요
이제 고작 다섯살인데
무언갈 요구할 경우
“엄마 쥬스 좀 달라니깐. 왜 쥬스 안줘?”
이런식으로 약간 까칠한 말투로 얘기해요
성격도 까칠한 편이긴 한데요
어른들 말버릇 따라하는건가 싶어
특히나 말조심하고, 너무 버릇없게 말한다싶을때마다
정정해서 예쁘게 말하는 법을 수시로 알려줘도
가시돋친듯한 말투는 변하지 않네요
첫째는 말 저렇게 하지않거든요
그냥 끊임없이 예쁘게 말할 수 있게 고쳐주고
어른들이 조심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이런 말투도 성격에서 오는걸까요?
첫째가 워낙에 순둥이였어서
둘째의 까칠한 성격, 말투 모든 것들이 더 버겁게 느껴져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