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쩌겠냐마는.. 밥먹고와요..

이미 벌어진 일,, 내가 어쩔수 없는 일,, 어쩌겠냐마는...
참 마음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 본인의 일이면 그냥 그려려니,, 하는 것이,, 자식의 일이니 그게 참 안됩니다..
정도를 지키고 상식선에서 행동한다고 하는 것이,
또라이를 만나면 상황이 뒤바뀌고,, 내가 잘한다고 다 잘풀리는 것도 아니고, 
내가 조심한다고 일어날 일이 안일어 나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 그나마 배운 것은..
배에 힘 빡 주고..
밥 든든히 먹고...
미우나고우나 내 남편과...
하나하나 차근차근 상식적으로 해결해 가는 것이,, 모든 일의 해결책이구나.. 싶습니다..
처음은 아닌 것 같아도.. 돌고 돌아도 그래도 상식선에서 해결하는 것이.... 맞구나.. 싶습니다..
남들이야 어떻든,, 나는 말입니다..
인생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시간들이 아니고,,, 
일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나면 해결하고, 또 생기면 해결하고,, 그러고 사는게 인생인가 싶어요...

밥도 안먹히고,, 세상만사 다 귀찮고,, 우울하고 날씨도 안도와주고...
일은 해결될 기미가 안보이고,, 점점 더 수렁에 빠지는 것 같고...
님 들 우선 꼭 나가서 밥 먹읍시다...
금요일부터 슬퍼하고 밥도 먹는둥 마는둥하다가
집 앞 황태집에 끌려가서 배불리 밥먹고왔더니,,  
그래도 기운이 생깁니다..
조금,, 그래도 쪼끔......... 나아질 것 같은 희망이 생겨요...


우리 밥먹고 다시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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