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학계에서 인정받는 논문을 가장 많이 내는 국가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과학 전문 학술지 사이언스 따르면 일본과학기술정책연구소(NISTEP)는 피인용 수 상위 1% 논문의 소속 대학 국적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피인용 수 상위 1% 논문은 노벨상 수상자급 최고 영향력 있는 학자들의 영역이다.
사이언스는 "중국의 학계가 양뿐 아니라 질에서도 미국을 따라잡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전체 논문 수에서는 이미 2016년 중국이 미국을 앞지른 바 있다.
과학정책 연구자인 캐럴라인 와그너 오하이오 주립대 교수는 사이언스지에 "사람들은 중국에 대해 '양은 많지만 질은 별로'라고들 한다. 이는 근시안적 평가일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