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교회다니시는 멋쟁이 노년분들을 식당에서 봤는대요.

주말아침부터 일이이써 외출했다가. 서울의 대형교회 근처에서 차마시고 식사를 할일이 있었는데...
교회가 끝나고 나오시는 노년분들(80대 이상)의 패션이 장난아니네요.
위아래 흰색정장세트로 입고 중절모자쓰신 할아버지들만 여럿봤고.. 할머니들도 진주목걸이헤 화려하신 옷차림들 구경하느라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예배 후 식당에서 식사하시는 노인분들보니.. 저보다도 고기를 어찌나 잘 뜯어서 드시는지... 치아때문에 삶은 고기만 드시던 아버지가 떠올랐어요. 역시 나이들면 돈이 많아야 하겠구나.. 열심히 살아야겠다 동기부여 되더라구요. 강남은 아니였지만. 잘사는 동네 교회라 그런가 싶기도... 강남에는 더 그러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던 비기독교인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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