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생각없이 말을 하는 편이고 상대방에 대한 공감능력도 부족하고 주의력 부족에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인정하지 않고 고집있는 스타일이에요.
오늘 일만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제 동생이 잘 풀리지 않는 다고 엄마가 아는 사람에게 물어 사주 보는 곳에 저를 함께 데려간 적이 있어요. 거기서 제 동생은 꼭 개명 해야 한다고 그래야 인생이 풀릴 거라고 이야기를 했고 저도 간김에 봤는데 저한테는 그 당시 제가 결혼을 준비 했는데 그 사람이랑 계속 만나면 사고로 죽을거다 아무튼 악담을 퍼붓더군요. 굉장히 불쾌했고 엄마한테 동생 이름 바꾸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엄마는 동생을 계속 그 개명 이름으로 집에서 불렀고 저는 매번 화를 냈습니다. 아빠도 개명하는 거에 반대했고 당사자인 동생도 싫다고 하여서 없었던 일로 되었기는 한데 저는 그 이후로도 계속 마음이 불편하고 꺼림칙 했습니다. 꽤 오랫동안 잊고 그 당시 결혼 준비했던 사람이랑 결혼해서 살았는데 오늘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식탁에 먼저 앉아서 음식을 먹으면서 "00을 위하여" (동생 개명 이름) 라는데 진짜 머리가 확 돌아버리더라고요. 제가 뭐라고 막 소리 지르니 넌 동생이 잘되는게 싫으니라고 응수질인데 저게 엄마라는 여자가 할 소리인가요? 내 기분은 생각 안하고 머리가 텅 빈건지 생각 안하고 사는데 미칠 거 같아요.
아빠도 저 여럿 행동에 진저리 나서 둘이 대화도 안하고 사는데 정말 이제 질립니다. 뭐라고 해도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릅니다. 표정과 말투 둘다... 생각이 없어도 이렇게 생각 안하고 살 수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