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환혼 엔딩을 거지같이 처리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생각하지도 않았던 방울 딸랑딸랑으로 ..
신력 높은 본체였던 진부연도 
기력 회복한 천하제일 살수 낙수도
맥을 못추고 미쳐서 
사랑하는 연인 장욱까지 죽게 만든 우리 무덕이
거의 파탄 수준의 엔딩이었습니다

작가가 그렇게 만든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장욱이 불길에서도 다시 살아 부활하는 그 마지막 장면을 만들기 위해 그런것입니다
왜 그 씬이 그렇게 중요했을까요?
바로 낙수도 원래의 모습으로 그렇게 부활해야 하는 시즌2의 전제조건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낙수도 몸은 죽어서 불에 태워졌기 때문이죠
바로 장욱이 죽음을 당해 불에 태워져도 본래 모습으로 부활해야 
이미 불에 태워 사라진 낙수도 본래의 모습으로 부홯할수가 있다는 논리를 만들기 위한겁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정소민이 시즌1만 계약하였기에 
마지막까지 조율하다 실패해서 그렇게 된거죠
이미 고윤정은 낙수로 부활하는건 기정 사실화였지만 
사실상 드라마를 하드캐리한 무덕이 캐릭터를 버리지 못해 마지막까지 조율하다 실패하니 그렇게 된겁니다
그래서 두번 결방한걸로 전 생각합니다
시나리오를 다시 쓰고 무덕이를 완전히 버린거죠
그런데 아직 모릅니다
엔딩전에 무덕이 몸을 온전히 살려오라는 무덕이 생모 박은혜의 당부가 복선이라서
어차피 12월에야 알 수 있겠죠
무덕이 너무 사랑스러운 살수였는데 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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