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어린이집끝나고 버스 오는 시간되는데 청소하느라바빠서 남편보고 대신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근데 남편나가고 갑자기 비가쏟아지길래 우산안쓰고나간거같아서 걱정되서 우산들고나갔더니 어떤애엄마랑 딱붙어서 같이 쓰고있네요
짜증났는데 마침 버스도착해서 일단 집에 왔습니다.
어이가없어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자기는 그냥 비맞는게 더 편했는데 자꾸 비맞으면 안된다고 우산 같이쓰자고해서 저랑 그엄마 괜히 사이 난처해질까봐 불편하지만 마지못해 같이쓴거라고.. 하는데 평소에 그 엄마 옷입는것도 좀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두년놈다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