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민님 이하 조언 주신 여러분 덕분에 주어진 상황에서 재밌고 알차게 보내다 내일 서울로 올라갑니다!
2박3일이 너무 짧기도 하고, 하필 요때 위염걸린 둘째와 이동 거리 따지는 남편 살피면서 돌아다니느라 알려주신 곳들 다 가보진 못했지만, 덕분에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은 추억 많이 남겼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가본 곳은,
카페 도렐- 너티클라우드, 쑥하리, 오메기베이글, 당근빵, 까놀레,
까만 치즈빵
담또와- 소금빵, 말차라떼
백수당- 흑임자크림라떼, 월당라떼, 곶감말이
섭지코지 유민미술관
빛의 벙커, 노형수퍼마켙- 두 곳 다 기대이상으로 좋았어요 ㅎ
성산 오조해녀의집- 예전과 같은 맛 같은 분위기라 너무 좋았어요. 쑥 부침개, 소라는 못먹었지만 전복죽, 문어 너무 맛있었어요.
기념품가게들도 재미난 곳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정신없이 막내랑 쇼핑도 하고 재밌었어요.
파리바게뜨 마음샌드가 인기라는것도 제주 와서 알게 되었는데, 역시나 이미 조기마감이더라구요. 가실분들 관심있으심 미리미리 주문하세요!
오늘 마지막으로 흑돼지 먹고, 내일은 어떤 분들께는 너무 뻔할지모르는 유리네식당가는걸로 마무리하려구요! 공항근처 카페도 한곳 가구요! 암튼 조언주신 분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