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들이 저마다의 상처를 치유, 아련한 로맨스, 파스텔톤 정겨운 화면, 정감가는 조연들(구은호, 솔이, 회사사람들, 웅이부모님, 방송국사람들...)
보고나니 여운이 꽤 오래 남네요.
드라마 시작만 하고 끝을 못본게 많은데, 간만에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드라마를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비슷한 드라마 뭐 없을까요. (제 취향저격 드라마가 역도요정김복주, 보보경심려, 또오해영, 밀회, 쌈마이웨이. 이태원클라스 요정도네요 끝을 본게. 시도했던 다른 드라마는 1화나 2화를 못넘겼어요. 인기 많던 우리들의블루스나 2521 도깨비 션샤인 요런거)
사족)
웅이엄마 제니퍼코넬리 닮았어요. 입매와 얼굴형 때문인 듯. 꾸미고 나오면 미인일 것 같아요.
최우식이 너무 귀여워서 유튜브에서 찾아보다보니 찌질미라더군요. ㅎㅎㅎ 동안이라 역할이 제한적일 것 같았는데 드라마에서 보니 여러 표정연기가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