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도 어제 남편에게 생활비

이야기 했어요.
맞벌이 20년이 넘었는데
생활비 안줍니다.
한사람은 쓰고 한사람은 모으자......... 인데  

자기가 모은다고.
말로는 제 월급 다 쓰래요. 모으지말고
생활비 쓰고 뭐 남는 돈은 약 100만원 쯤?
맘 놓고 쓰기에 큰 돈은 아니죠.
저도 나름 지위와 체면이 있는데 옷 사고 머리하고 화장품 사고
부족하다고요. ㅠ

한편 남편은 엄청 아낍니다.
혼밥 할때는 버거킹 쿠폰으로 할인 받아 사먹고
옷은 알리에서 사고
자기는 이미 엄청 아끼고 있는데
스트레스 받게 자꾸 돈 이야기 하지말라는거에요.

퇴직하면 나도 목돈 쥐어야 힘이 날거아니냐.
인간적으로
외식비용은 니가 내라.
관리비도 안냄서..
이랬더니..
자기도 할 말이 없는지 알써알써 이러네요.

그래놓고..
저는 외식후에 지갑 꺼내들었어요.
습관의 힘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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