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자식들 너무 피곤해요.
알아서 하겠지.. 사소하다 느껴서
그냥 내버려두면 결국 내 손이 가야하고
지 감정들은 다 나한테 쏟아버리고,
내가 힘들거나 지들이 나 힘들게해서 좀 다운되어있으면
절대 쳐다보려하지 않아요. 행여나 자기들한테 옮을까봐서요.
특히 남편이 정말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중심적으로 저를 부속품만도 못하게 생각하고
무슨 설명하다가 혼자 신경질나서 팩팩 거리고
언성높아질 일도 아닌데 소리 지르는 게 지겨워요.
너무너무 고단해요. 사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