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사이 스크린도 가보고. 2주전부터 스크린.필드 처음 나가 보았어요.주3-4회 실전으로 뛰는데 100타 전후로 칩니다.
드라이버 연습장에서는 130. 스크린서는 190도 나오고 아이언 7번 100정도 쳐서 숏게임에서 타수 다 먹어요.
남편도 생각보다 빨리 배웠다고 좋아합니다.
얼마전부터 중학생 딸도 가르쳐요. 가족끼리 필드나가보고 싶다는 남편의견에 두달동안 레슨 10번 받았고 7번아이언만 쳐봤고 평소 연습은 시간이 없어서 따로 못했어요.
2일전에 프로한테 드라이버 알려달라고 하니 이해 못하는 눈치였는데 필드 데려갈거라고 해서 25분 레슨했구요.한번 더 연습 하고 오늘 두번째 레슨가니 135 치네요.
저는 4개월 걸렸는데 3일만에 자리잡았어요, 자세는 저는 보통인데 중학생 아이는 골반이 어찌나 돌아가는지~~이쁘게 치네요. 선수 시킬거 아니고 명랑골프 치려고 하는건데 금방 배우니 기분이 좋아요.
다음에 웨지 가르쳐 주신데서 진도 나가니 아이도 은근 재미 있었데요. 그동안 입삐죽 나온 사춘기 딸이었는데 운동 하는거 참 좋네요.
조금만 더 배우고 스크린 다니면서 같이 운동하는 가족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