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진짜 괴롭네요

앞집 애가 목청이 좋은데
자꾸만 길에서 놀아요
주택가라 조용하고
창문열고 사니까 다 들려요

목소리가
도레미파솔라시도의
라와 시 사이의 높이인데다가
어려서인지 목청이 좋아서인지
그냥 말하는게 마치 웅변하는거 같아요

우리집까지 그게 들리는데
놀이터가서 놀라고 몇번 주의를 줘도 계속 저래요
놀이터는 5분거리에 있어요

이제는 저 애 목소리만 들려도 화가날 지경이라서
노이로제 생긴거 같아 진짜진짜 괴롭네요
어린애가 미워지는 것도 스스로 괴롭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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