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제시간엔 가라했어요.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깨우지 않으면 갈 생각도 없고
깨워도 못 일어나서
수업 시작 시간에 출빌하네요.
20분은 늦겠죠.
어떤 경우은 40분도 늦어요.
별로 의지가 없는거죠.
하기 싫고. .
학원 다니기 싫으면 다니지말고
다니기로했음 시간은 지켜라. .
아휴. 정말 좋은 말이 나올수가 없다보니
결국 아이에게 또 악을 쓰고 퍼부었어요.
의지는 없지만
자기도 불안하니 학원에 적은
걸어놓겠다는건데. .
일욜 아침부터 아이에게 퍼붓고 나니
너무 기분이 언짢고
아이도 어쩜 몇년간 저렇게 한결같은지. .
학원을 다 끊어도 보았는데
겜과 스맛폰 노래방 피씨방에
묻혀 살아서 그것도 답이 아닌거 같고
정말 제가 교육을 제대로 못시켜 저러는 건지
닌 왜 이거밖에 안되는 엄마인지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