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도 박살나고 우울하더라고요
되는 게 없다 싶고요...
생각해 보면 뭐 잘된 적이 없었네요 ㅎㅎ
그래서 코인에 박아둔 돈으로 가방을 샀으면
에르메스를 샀을 텐데(플미 없이 국내 매장 정가요) 하는 생각에 괴로웠어요
그뒤로 1500정도가 생겨서(?)
나를 위해 뭐 살까 하다가
가방을 보니 결혼 전에 산 루이비통이 보이더라고요.
10년도 훨씬 넘었는데
멀쩡한데... 디자인이 유행지났어요 ㅜㅜ 단종템이죠.
그때 샤넬을 샀으면 좀 행복했으려나 싶고요...
당시 가격 차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였거든요.
내가 똥손인걸 어째요..ㅜㅜ
그래도 루이가 나한테 10년 넘게 봉사했고 멀쩡한 상태면
명품으로 가치는 잘했다 싶어서
백화점
루이비통에서 진짜 가죽 가방 2개 크기 별로 지르고
남편 가방도 가죽으로 하나 사고
지갑이랑 소품 몇개 사고
(지방이라 루이비통만 있어요)
애들 휴대폰 플립4 자급제 2개 바꿔주고 나니까
돈이 감쪽같이 사라졌네요 ㅎㅎ
그냥... 또 루이비통 사고 나니..
앞으로 60살까지 20년 이하로 남았는데
앞으로 20년 잘 들면 됐다 싶네요.
품질 보니까 20년 지나도 짱짱할 거 같아요.
이제 남은 20년 즐겁게 들고 다니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