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 반려견을 보러 아이가 매주 외가에 갔어요 그런데 3주전 반려견이 만 12년의 짧은 생을 마감하며 드디어 무지개다리 건넜고 아이가 계속 슬퍼해요 외가에 가면 반려견과 산책하던 길을 걸으며 눈이 빨개지고 ....(감수성이 발달한 스탈이 아닌데도 반려견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네요)
무엇보다 그 이후로 저를 들들 볶아대요 햄스터를 키우재요
저 어릴때 햄스터 키워봤는데 냄새가 너무 났었고 한번 놓쳐서 집에서 찾느라 난리난 기억.. 그리고 몇달 살다 죽었는데 그 후처리도 힘들었고.... 여러모로 안 좋았던 기억뿐....
결론: 햄스터 키우기 쉬운가요? 아님 차라리 고양이 키울까요? 강아지는 배변훈련 및 산책 자신이 없어요 고양이는 사막화 되는게 너무 자신 없긴 하고요 햄스터가 차라리 쉽다고 지인이 그러는데.... 전 햄스터가 그냥 쥐같아서.. 정이 안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