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시간도 많이 들어야 하는데다
몸 관리도 공을 들여야 합니다.
세탁이며, 옷 손질에도 자잘한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오늘 운동하고 돌아와서, 옷장을 다 뒤집어엎었습니다.
세탁소에 보낼 거, 손 빨래 할 것들, 다림질, 수선 맡길 것, 다 정리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올해도 옷장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지나가는 이쁜 옷들,
그 옷 입고 만났던 사람들, 장소들, 추억들, 새록새록하네요.
이제 진짜 옷 그만 사야겠어요.
햇빛도 못본 옷들 가엾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