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시댁 갔다가 농사 지으신 쌀 40kg을 받아 왔어요
근데 집에 와서 보니 곰팡이가 싹 폈네요
서울에서 버리자고 그렇게 얘기 했는데
어제 남편이 벌초하러 가면서 도로 가지고 내려갔어요
어머님 분명 아까워 하실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쌀로 떡 한다고 그러셨대요. 아이고 속터져요.
올 추석 송편이랑 설에 가래떡은 안 먹으려고요.
아이들이랑 남편도 못 먹게 해야겠어요
근데 남편 왈
지금 여기 있는 쌀들은 곰팡이 더 심하다고
그걸로 밥 지어 드신대요
진짜 그건 아닌거 같은데 명절에 가서 그 쌀로 밥 할텐데 진짜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