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으로도 잠 잘자는데 도움은 되었었어요.
근데 딸래미가 울퉁불퉁하고 가운데 심이 뚫린
약간 묵직한 느낌의 폼롤러를 사달라고 해서
하나 있는데 왜 또 사냐 제가 그랬거든요.
근데 사용해 보니 좋네요.
컴터 일 많이 해서 어깨에 항상 곰 두 마리가 앉아있는데
바로 누워 손을 깍지 껴서 머리를 받친 뒤
요 울퉁불퉁한 폼롤러를 어깨 바로 아랫부분에 두고
왔다갔다 마사지 한참 하면 어깨뭉침이 많이 풀리고 시원해요.
겨드랑이와 무릎아래의 림프절도 마사지해주고,
종아리와 윗팔도 하고..
엉덩이와 허리 사이의 요추 부분도 하고..
목 아래에 두고 천천히 고개만 도리도리 해도
목이 좀 시원해져요.
아무때나 내가 원할 때 할 수 있고
집밖으로 안나가도 되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