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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둘째가 신기합니다.

ㅇㅇ 조회수 : 5,609
작성일 : 2022-08-25 14:53:53
영어 유치원을 다닙니다.
신기한게 숙제가 많은데 저녁에 졸립다 하면서도 꼭 다 하겠다고 하고 자더라구요. 졸리면 자고 내일 아침에 하라고 하면 다 하겠다고 하고 합니다.

구몬수학이랑 국어를 하는데 아침에 어떨때는 하란 말 안해도 삭탁에 펴 놓고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하라고 해야 하지만요.

만화도 보다가 이제 그만보자~하면은 더 본다고 조르지 않고 끕니다. 제 자식이지만 자제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언니는 반대입니다...곧 중학생 되는데 공부를 하도 안해서 학원을 다 끊었는데 다시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안하네요ㅜ

IP : 223.62.xxx.8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5 2:55 PM (58.79.xxx.33)

    원래 애들이 어릴땐 공부가 재미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안하죠.. 끝까지 그 자세 유지가 되어야 ㅎ

  • 2. ..
    '22.8.25 2:58 PM (211.176.xxx.188)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신나게 놀어야 커서 공부해요

  • 3. 대견해요
    '22.8.25 2:59 PM (119.149.xxx.54)

    스스로 자기일 하는것만으로도 70프로는 성공한거죠
    그게 안돼서 스트레스인데
    잘 키워보세요~^^

  • 4.
    '22.8.25 3:06 PM (118.235.xxx.125)

    신기하고 부럽습니다

  • 5. 둘째라서
    '22.8.25 3:07 PM (125.177.xxx.209)

    저희도 그래요. 위가 공부하니 자기도 하겠다 이거죠 ㅎㅎ

  • 6. ㅎㅎ
    '22.8.25 3:09 PM (223.39.xxx.115)

    둘째 너무 신기해요 정말
    자기도 공부하고 싶다고 안겨서 울어요 ㅋㅋ

  • 7. ..
    '22.8.25 3:12 PM (121.209.xxx.20)

    커서 공부 잘하려나 봅니다..딸아이가 외국에서 유치원을 다녀서 만4세즈음 부터 숙제가 있었는데 시키지 않아도 집에 오자마자 얌전히 숙제부터 했어요. 그 버릇이 지금 고1인데도 계속 되네요. 공부도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고 성적도 좋아요.

  • 8. 기특
    '22.8.25 3:12 PM (112.170.xxx.159)

    부모가 보기에 괜히 기특하겠어요
    근데 애들마다 성당 경로가 다르더군요
    공부를 예로 들면
    잘하다가 고딩때 삐딱선 타기도 하고
    저는 늘 설렁히 하다가 갈수록 잘하게 되었구요
    꾸준히 잘하거나 질리도록 못하는
    난놈들도 있고요

  • 9. 기특
    '22.8.25 3:12 PM (112.170.xxx.159) - 삭제된댓글

    성장—>성장

  • 10. 공부도
    '22.8.25 3:22 PM (211.200.xxx.116)

    타고나요
    어릴때부터 책벌레, 알아서 숙제니 뭐니 하나도 신경 안쓰이게 하던 큰애는 대치동에서 날아다녀요. 혼자 알아서 다 해요.
    길냥이 처럼 밖으로만 나다니던 둘째는 학원 보내니 아주 챙기느라 죽겠어요

  • 11. ...
    '22.8.25 3:28 PM (220.88.xxx.191) - 삭제된댓글

    https://brobible.com/culture/article/short-men-must-earn-more-money/

    키가 170인 남자가 183인 남자만큼 매력적일려면 연 2~3억을 더 벌어야 한답니다.
    성장기에 많이 자야 키가 큽니다.
    물론 유전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지만 많이 자고 많이 먹고 스트레스 덜 받으면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러니 자는게 먼저입니다.

  • 12. ...
    '22.8.25 3:33 PM (220.88.xxx.191) - 삭제된댓글

    공부총량의 법칙고 유효합니다.
    어린 나이에 많은 공부를 한 아이들이 커서 공부에 손을 놓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오래도록 공부에 집중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 13. ...
    '22.8.25 3:33 PM (220.88.xxx.191) - 삭제된댓글

    공부총량의 법칙도 유효합니다.
    어린 나이에 많은 공부를 한 아이들이 커서 공부에 손을 놓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오래도록 공부에 집중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 14. @@
    '22.8.25 3:35 PM (175.205.xxx.133)

    우와 우리집 6세에겐 상상도 못할...... 우리엔 1-10까지 겨우세는데.

  • 15. 기특
    '22.8.25 3:37 PM (223.38.xxx.138)

    앞으로도 잘할겁니다

  • 16. ...
    '22.8.25 3:40 PM (112.156.xxx.94)

    지랄총량의 법칙은 들어봤어도
    공부총량을 법칙은 처음 듣네요.

    어려서 스스로 공부를 하다가 커서 안할 수도 있지만,
    자기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 생활태도는 타고난 거예요.
    그것이 공부일수도 있고, 다른 일일 수도 있어요.

    좋은 기질입니다.

    다만 강박감으로부터 자유롭워질 필요가 있고,
    어려서 잠을 잘 자는 것은 중요합니다.

  • 17. ...
    '22.8.25 3:47 PM (220.75.xxx.108)

    한배에서 태어나도 그렇게 다르더군요...
    아주 비슷한 자매가 우리집에도 있습니다. 얘들은 다 커서 이제 대딩과 고3이에요.
    우리 둘째는 강박적일 만큼 계획이 철저하고 자기주도적이어서 저희 부부는 키우는 내내 좀 내려놓고 편히 살아도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주입시키면서 걱정했네요. 커가면서 적당히 유해지고 느물느물해져서 이제는 딱 보기 좋은 정도에요.
    크면서 변하는 건 맞는데 이게 타고난 게 절대 무시못할 만큼 커서 공부 하다가 안 하게 되는 거나 공부 안 하다가 하게 되는 거나 변하는 정도는 비슷비슷한 듯 싶습니다. 결국 옆에서 부모는 지켜만 볼 뿐이고요. 댁의 둘째도 엇나감 없이 늘 칭찬들으면서 잘 자랄 거에요. 이런 애들이 인정욕구도 커서 잘 하고 싶어하고 스스로 기대치가 높거든요.

  • 18. 잘할겁니다
    '22.8.25 3:49 PM (112.152.xxx.66)

    저희 애가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저도 신기했는데 커서도 잘하네요

  • 19.
    '22.8.25 4:11 PM (106.101.xxx.117)

    공부 총량의 법칙이 어딨어요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네 우리 애도 어지간히 공부 못 하지만 저런 리플도 웃기네요ㅋㅋ

  • 20.
    '22.8.25 4:13 PM (1.234.xxx.84)

    타고난 거에요.
    괜한 욕심으로 더 푸시하면 애가 나가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칭찬도 적당히 해주시며 육아를 즐기세요. 우리 엄마가 나 키울 때 이런 마음이셨겠구만 왜 내 자식은… ㅠ,ㅠ

  • 21. 00000001
    '22.8.25 4:20 PM (116.45.xxx.74)

    어구 예뻐요 얼마나 예쁠까요 ㅎㅎㅎ

  • 22. ......
    '22.8.25 7:16 PM (211.49.xxx.97)

    그거 타고난거에요. 둘 키워보니 분명 내가 낳은거 맞은데 틀리네요. 우리집도 작은녀석은 알아서해요. 자기할일 말안해도 다 해놓고 알람맞춰 일어나고 제가 잔소리 거의 안해요.근데 큰애는 정말 죽어라 안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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