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5022

펌)최강욱 의원 오늘 박시영TV 나와서..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나 조국 장관이 직접 나서시지 못 하는 상황이니까 제가 현장에 있으면서 일선에 있는 동안에 그책임을 감당하고 어떻게든 해보겠고, 그것이 이루어지면 정치인으로서의 제 쓰임새는 없어진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 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전적으로 지금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굳이 제가 무책임하게 그만둔다거나 비겁하게 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의 사법부, 언론, 행정부나 일치단결해서 저를 빨리 국회에서 퇴출시키겠다는 모습을 노골화 한 적이 여러번 있잖아요?




그것도 모자라서 정당이나 국회까지 나서서 저를 뭐 징계를 하고 정치생명을 끊겠다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걸로 봐서는 객관적으로 볼 때 제가 정치를 길게 할 수 없지 않겠냐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얼마 전 해찬옹도 최강욱의원한테 밥 사주시면서 재판 걱정하셨다고 함)



행여나 늦게 쫓겨날까봐 무슨 제가 어거지로 피해서 송달을 안받았네 이런 기사를 쓰고 국회에서 정식 질의를 하고 그런식으로까지 열심히 노력을 하고 애를 쓰는데, 그것도 제게 주어진 운명이라면 그대로 제가 감당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쉽게 꺾이거나 죽지는 않는다, 그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제가 앞장서서, 나서서 포기하거나 배신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저들은 저에게 국회의원직이라고 하는 것이 엄청나게 소중하고 중요하고 간절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지금 모든 일을 벌이고 있는데(왜냐면 본인들이 그렇게 살았으니까.)



저한테는 적어도 그건 아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절실하고 소중하고 엄청나고 그런 건 아니다.



단지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는 것 같고 나한테 주어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건방지지만, 그걸 감당한다는 말씀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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