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30대 후반.. 이제 좀 꾸미고 다니려고요

소싯적에 8센티 샌들신고
산에 캠퍼스있는 대학 다니던 사람입니다
학교가면 선배들이 오늘 클럽가냐고 물어볼정도 였죠ㅎㅎ

그때 에너지를 다 쓴걸까요
딱 30대 초반까지 빡세게 꾸미고
그 뒤로 정말 심~~하게 안꾸미고 살았어요
뒤돌아보니 한창 이쁠때였는데
애 둘 낳고 키우고 공부하고 바삐사느라
또 검소한 남편 눈치보는 것도 있고
화장품도 처녀때 산거나 집에 샘플 굴러다니는거 쓰고
머리도 1년에 한번 하고 ㅠㅠ
옷도 거의 안사거나 정말 시간이 없어서 못사기도 했어요

이제 30후반인데 살이 찐 것도 아닌데 리즈시절의 빛은 사라지고 (특히 작년에 일이 좀 바빠서 잠을 잘 못자니 훅 가더군요)
하도 오래 신경을 안썼더니 어디서부터 멋?을 부려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아직 운동하고 시술하면 이뻐질 나이인거 같은데

우선
기초 화장품 좋은걸로 다 바꾸기
피부과 다니기 (울쎄라, 잡티개선)
미용실 4-5개월에 한번 가기
기본 옷, 신발 좋은것 구매
쁘띠 시술 좀 받기 (헤어라인 교정, 스컬트라)
헬스 요가로 자세교정 잔근육 복근 만들기
등을 하려고하는데

효과 좋은 시술이나 아이템 등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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