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왔다갔다 하긴 했지만 그정도는 양호하고
50넘어가니 더 많아지는것 같아서요
예를들어, 그제 장보고 상추 오이 깻잎 사가지고
왔는데 냉장실에 둘 공간없어서 김치냉장고에 잠깐
넣고 냉장고 치우고 넣자 라고 냉장고 정리 다 했는데
옮기는걸 깜빡잊고 이틀 지나 지금 봤더니 다 얼었네요 ㅠㅠ
그리고 집에서 핸드폰 어디다 뒀는지는 허구헌날 찾고,
낮잠 잘때 안경 벗어놓고 일어나서 안경 찾는것도 허구헌날.
오늘 점심 국수나 해먹으려고 물 끓이고 야채 다듬고
국수 넣으려고 했더니 국수가 없어요 ㅠㅠ
이틀전에 먹었거든요. 그래서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냉장고를 아무리 뒤져도 없네요
아마 이틀전에 먹은게 마지막으로 다 먹었나봐요 ㅠㅠ
볶음요리할때 찌개할때 여러가지 넣으려고 싱크대에 다
꺼내놓고, 꼭 안넣는거 하나씩은 나오더라고요
장보고와서 장본거 부엌에 두고 화장실급해서 다녀오고
냉장고에 넣는거 까먹어서 냉동식품 다 녹는적도 많고.
50이후에 더 심해지는건 저만 그런가요?
아니면 이젠 그러려니 해야 하나요.
지금 직장도 다니고 있는데 직장에서는 이정도는 아니거든요
집에 오면 확 풀어져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