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한 말입니다.
어제 우영우 보다가
한바다 대표변호사님.. 항상 우아해보여서
엄마도 저런 스타일링을 해야겠어. 머리도 단발로 잘라서 펴고..
했더니만..
아이가 그러네요.
엄마, 일단 옷이 다 비싸고요.
얼굴이 커야된다고요.
응?? 얼굴 큰거랑 단발이랑 뭔 상관이냐 했더니
엄마 늘 긴 히피펌이잖아요. 왜 그런 머리스타일인지 잊으셨나요?
헐..
그렇네요.
여윈 몸에 하얗고 살짝 큼지막한 얼굴을 해야
단발이 잘 어울린다는 걸. 간과했어요.
저는 타조형인간으로써..
커트하면 정말 머리통이 새대가리.........
게다가 하비..
종아리랑 얼굴이랑 폭이 똑같........ 종아리가 더 두꺼운....
머리카락 펑펑 띄우지 않으면 큰일나거든요.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