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상한 일

충주 활옥동굴 가는길에 갈라지는 길에 애매모호하게 하늘나라라는 납골당이 같이 있더라고요.

큰아인 알바로 휴가를 못오고 딸과 저와 남편 이렇게 3명이서 예약해 놓은 숙소 취소가 안되어서 오게되었고 그전부터 남편하곤 사이가 좋지가 않았어요.

늘 그렇듯 여행계획도 일정도 모두 제가 돈도 제가 다내고 밥도 제가 다사고 남편은 운전만 해서 다니는데

오늘 아침 딸과 슬리퍼만 신고 숙소 근처 산책하다 등산로 까지 가게 되었고 다리가 아픈 상태라 왕복 2시간이 지난 상태로 숙소로 오니 남편은 이불 펴고 문 다잠그고 자더라도요. 사람이 안들어 왔는데 전화 한통도 어려웠는지 세상 혼자 편하게요. 소리를 좀 지르고 한참후 위에 써놓은 활옥동굴 네비치고 가는데 왜 갑자기 히늘나라라는 길로 갔는지 너무 이상한거에요.

제가 좀 아프거든요. 원래도 인정머리 없는 사람인데 너무 이상한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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