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게 되잖아요.
말을 똑같이 한다고 해도 이견을 말하기도 어렵고요.
똑같이 돈을 쓴다고 해도
디저트값 만원이라도 더 내는게
연장자 대우받는 값이예요.
돈도 안쓰고 대접도 받고 싶고 그런건 없어요.
님들은 나이든 사람들과 모임에서
똑같이 돈쓰고 만나고 싶나요?
잔심부름이라도 더 하게되고
훈계를 빙자한 조언이 오가도 듣는입장인데요.
전 주로 연장자입장이니 더 쓰는편이고
그렇다고 뭐 얻어먹으려고 오는 사람과의
자리는 재미없어서 안만나니까 호구노릇하진 않지만
나이들면 조금이라도 더 쓰는게 맞는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