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나이들어가는데 저도 항상 마음이 안 좋은데
엄마가 특히 저한테 옛날 얘기나 감정적으로
이제 나도 많이 늙었다는 한숨 섞인 얘기를 하는데
뭐라고 대응할지 잘 모르겠어서요.
제 얼굴 보고 말할 때도 있고
친구 만나고 와서 말하기도 하고
솔직하게 말하면 밖에선 즐겁게 만나고
저에게는 그런 에너지를 주는 게 힘들기도 합니다.
이래서 다들 따로 사는 건가 싶긴 한데
다른 거로 스트레스 거의 안 주고 저도 생활비 내고
저도 식사는 밖에서 해서 어릴 때처럼 밀착되게 생활하진 않아요.
보통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