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부터 아프세요
지금 85세
80세까지는 그냥저냥 다니셨는데
지금은 노인유모차,미셔야 나가세요
오늘 월차라 볼일있어 나가는길 옥수수 쪄 갖다드리고
오는데 눈물이 나네요
멍하니 티비보시는 모습에 ㅜ
오후에는 운동하러 나가시긴하세요
나가서 동네 할머니들이랑 대화도하시고
노인정은 싫으시다네요
이정도면 괜찮으신가요?
제가 하도 바쁘게 살다보니 그렇게 앉아계시는 모습이
눈에 밟혀요 ㅜ
시부모님은 연세있으셔도 농사지으시고 두분이 사셔서
그나마 마음이 놓이는데요
나도 이리 바쁘게 살다가 나중엔 뭘해야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