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염색하러 미용실에 갔는데
옆에 저보다 조금 먼저 온듯한 아저씨 한분..
남자 디자이너 한명이
오늘 어떻게 해드릴까요? 묻자..
“샴푸!!!! 왁스!!!” 이러심..
샴푸하고 나와서
이제 왁스 할 차례라서 어떤 스타일 원하시냐고 물어보니
“누가 봐도~~~ 아~~ 저 사람은 오늘 어디 가는구나~~
좋은데 가는구나!” 딱 그 스타일로 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말 누가 봐도 저 사람은 어디 가는구나
하는 머릴 하고서 나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저도 다음에 누가 봐도 어디 가는구나
그런 머리 한번 해달라고 해봐야겠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