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재미있는게 없는 아이(초6) 위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 아들이예요.
그냥 모범생이예요 시키는거 잘하고 주어진거 열심히 해요.
게임도 타이머 맞춰놓고 하루에 30분 시간 다 쓰면 안해요.
(평일은 안하고 주말만)

토요일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학원 숙제 먼저 해요.
학교갔다오고 학원갔다오고 밥먹고 숙제하고 이게 다예요
학습능력은 좋은 편이예요
모범생이라 엄마로서 편한 점도 많이 있어요.

근데 저는 안타깝고 조금 걱정이예요.
제가 엄청 모범생이었는데, 이제와서보니 인생이 우울해서요.
(40대 초반입니다)

오늘 물어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이것만 할 수 있음 다른거 안해도 좋겠어
이런건 없대요. 게임도 장기도.
(운동은 싫어하고 가장 좋아하는게 아빠랑 장기두는 거예요.)
친구도 별로 없어요.

중학교 가고 자아가 더 커지면, 자기가 좋아하는게 생길까요?
아들의 인생이 더 즐겁고 행복해지게
엄마로서 제가 도와줄 수 있는게 어떤게 있을까요?
영수 학원 외에 테니스 클라리넷 보내고 있어요
(몸싸움하는 운동 싫어하지만 테니스는 괜찮다고 해서요.
클라리넷도 싫지 않아 하고 나름대로 즐기는 것 같아요.$

저보다 인생 경험이 많으신 82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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