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2 방학동안 공부한 양이요

진짜 징글징글 공부안해서 지난 학기에 모든 학원 다 끊어버렸거든요.
그 전 겨울에는 윈터스쿨도 보냈는데 그 교재들 다 새거로 들고 왔더라구요. 학원 어딜 보내도 숙제를 아예 안해가요. 꼭 제출해야 패스시켜주는 곳은 찍어서 내서 20점만점에 5점 이러구요.

그래서 지난 학기부터 아무 학원안다니고 학교다녀와서는 폰이나 하다가 자고 저도 포기해서 공부하란 말도 안하고 시험공부도 안해서 고2내신도 완전 망했어요. 나이스 열어보지도 않았어요.

암튼 이번 방학에도 학원 아무데도 안 다니고 낮 12시넘어
일어나는 생활을 했네요.
그와중에 제가 억지로 공부를 수학만 시켰구요.
다른 과목은 단 한번 뭘 꺼낸 적 조차 없어요
무려 이과인데도요.

그래서 방학중에 공부한 양을 적어보면
쎈수학2에서 c단계빼고 다 풀었고요. 자이스토리 수학2에서는 킬러파트 모아놓은 거 빼고 다 풀었어요. 단원끝날때마다 오답노트 바로 했고요.
지금은 다시 첫단원으로 돌아와서 쎈수학이랑 자이스토리 오답을 다시 하면서 쎈수학c단계 풀고 있어요. c단계는 잘 풀지는 못해요.
이건 아직 진행이 별로 안됐어요. 앞부분하고 있어요.
c단계 좀 힘들면 고쟁이 스텝2 인쇄해서 줬는데 이건 잘 푸는 거 같아요. 하지만 세월아 네월아 하루에 30문제풀면 많이 푸는거네요.

아예 공부 안한 날도 있고 하루에 열문제 풀고 넘어가는 날도
많고 하루 12시간 넘게 자고 그러네요.
다른 과목은 아예 암것도 안했구요.
근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학원다닐때도 워낙 숙제 안해가서
한게 없네요.

이거라도 억지로 시킨거는 나중에 정신차리고 재수하고 싶거나 할때
기초가 조금은 있어야 할 거 같아서요.
현역으로 대학가는 거 기대도 안해요.
집에서 너무 멀어서 통학불가능한 곳은 저도 보낼 마음없기도 하구요.

근데 막상 우리애는 자긴 윈터스쿨(통학형) 때 너무 싫었어서 재수는 안한대요. 그때 그냥 멍때리다 와놓고도 그 시간만큼 붙잡혀 있는게 너무 싫은데 재수하면 매일 그러고 살아야 해서 싫다네요.

그러면 무슨 수로 대학을 갈건지 좀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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