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이 올려주신 글 보고 시작했는데
글을 지우셨네요. ㅜㅠ
글의 요지는
작년에 15킬로 뺐다
일찍 자고 일찍 기상(야식 안먹게됨)
7시/2시 양질의 두끼
하루 1.5천보
3개월 하니 애들 저녁 차려줘도 하나도 안먹고 싶다
모임에 가서는 잘 먹고 놀고 온다
단 다음날부터 다시 패턴
이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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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실천중입니다.
키 167, 코로나 이전 67정도, 최고 찍었을 때, 아침에 74.4 정도 (올해 2월)
그때부터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조금씩 다요트를 했는데
어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우왕좌앙하며 한 2킬로 정도 뺀 상태에서 82님 글 보고 했어요.
취침 11시 전후
기상 6시 전후 (희망 기상 시간은 5시 30분 인데 6시 넘음)
음식은 4시 이전 끝내기
두끼 먹을 때도 있고 한끼 + 먹고 싶은 간식 일 때도 있음
저녁을 ㅠㅠ 예전 점핑 다닐때는 단백질 쉐이크 먹었는데
점핑이 문을 닫았어요. ㅠ_ㅠ
그래서 한동안 혼자 단백질 챙겨먹다가
또 안먹다가
요즘은 맥주 한캔이 저녁 ㅠㅠ
모임있으면 즐겁게 먹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이 다이어트의 좋은 점은
끝이 없는 다이어트라는거
생활 습관을 들이는 거라는 점
즐겁게 먹고 다시 패턴으로 돌아가면 된다는 것
5월 31일에 쓴 글 보니
아침에 물도 안먹고 재서 66.4라고 하네요.
오늘 64.3 찍었어요.
두달 반 되었는데 2.1킬로 빠졌네요.
그런데 그간 나름 정말 모임과 회식 등등이 좀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66에서 정말 안내려 가더라고요.
66 밑으로 내려갔다 싶으면 올라가고
이 과정을 두달 다되는 기간동안 몇십번 한거 같아요.
그러더니 7월 말에 65.5 정도를 한 열흘 유지하더니
갑자기 65밑으로 내려갔어요.
그러던 지금 열흘 정도 64.5 정도를 유지중입니다.
총 9킬로 감량인데 제 인생에 이렇게 살을 많이 빼본것은 처음이예요. ㅋ
예전 살뺄때는 63정도까지만 빼자 했었는데
이제는 60밑으로 빼보려고요.
옷을 펑퍼집하게 입어서인지
주변에서 막 인간이 달라졌다 그런말 들은적 없어요. ㅋㅋ
그래도 혼자서는 좋아하고 있습니다. ㅎ
예전 옷을 그대로 입는데 핏이 좀 다르달까요.
앞으로도 저의 다이어트는 계속 됩니다.
두세달 후에 11킬로 뺐다며 다시 찾아오길 바래 봅니다.
저에게 영감을 주신 그분은 15킬로 뺴셨다던데 저는 올해 12월까지 얼마나 빠질까요? ^^
아, 만보걷기는 3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쭉 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