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서유럽인데 남편이 이번에 갔다기 호수물이 다 말랐다고하고요.러시아 전쟁때문에 가스비 4배 인상해서 이제 겨울에 무서워서 난방도 못틀거 같아요.
오늘 길을 걷는데 길바닥에 참새가 몇마리나 말라 죽어있는걸 봤어요.
가끔 로드킬로 죽는건 봤는데 집 창틀이랑 도보에서 그 작읔 새들이 말리죽은걸 보니 정말 충격입니다.
며칠전에 하이킹 갔다가 숲에 베리 종류들 다 말라 비틀어져있고 정말 기후학자말대로 이미 늦은듯해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에 50프로를 줄여도 1.5도 될까말까 한다는데 어느 누가 희생(?) 을 하겠어요?
올 겨울은 유럽이 어찌될까 모르겠네요....치솟은 가스비땜에 얼어죽는사림들 나올듯......
요즘 날씨 보면 한숨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