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애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고 참으로 신선한게.
넘사벽1등하던 아이 말고(남녀공학입니다) 그냥 이과쪽 재능이 컸던 총 성적은 전교1.2등은 아니였고.. 그러던애들이 지금..잘나가더라구요.
학교다닐땐 전교 1.2.3등만 최곤줄 알았고. 제 학교같은경우는 항상 전교. 1.2등이 붙박이였어요ㅡㅜㅜ 바뀌지가않더라구요.
그러다 고3쯤인가 전교 5-7등하던애가 한두번 1등했고.. 친구들 인식엔 걔는 그냥 운이좋아 한번?쯤으로 생각했어요.
결국 그 전교 5-7등하던 아이는 수학과학을 정말 잘했었나봐요. 국내최고대 박사까지하고 지금 40대중반. 이름대면 오~할만한 공대교수더군요 (빽없고 집안별로인동네라 빽으로 간건아닙니다.)
그리고 5-7등하던 사이에 정말 조용하고 인지도없고 여자애들한테 인식도없던 애였는데 빅5 의대에 가더니 지금 대학병원 교수.
솔직히 학교다닐땐 1.2등만 잘될줄알았고요.
지금생각하니 이과적으로 좀 뛰어나고 성실한 애들이 결국 잘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