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직원인데 매번 그래서 점심 따로 먹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혼자는 밥 못먹는다면서 그냥 같이 먹으면 안되냐길래
어차피 같이 먹어도 매번 전화통화하고 나도 사실 개인적인 볼일도 보고
스마트폰으로 따로 찾아보고 싶은것도 있고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는 통화하고 저는 보고 싶은것 보고 그냥 자리만 같이 공유하면 안되냐길래
입맛도 너무 달라 매번 메뉴 정하는것도 그렇고
00씨는 아침을 걸러서 점심을 꼭 먹어야 하지만
나는 원래 거를때도 많다고 하니
삐쳤는지 점심시간 이후로 말을 안하네요.
10년 넘게 혼밥 하다가 사람 하나 들어오니 저도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