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베스트 결혼 못하는삶 글 읽고

여동생이 40대중반인데 미혼이예요.
20대후반부터 끊임없이 소개팅도 하고 결정사에 등록도 몇번 해보고 했는데 끝내 인연을 못만나서인지 결국 아직도 결혼 못하고 부모님이랑 함께 살아요.

이젠 40대 중반이 넘어서 가임기도 거의 지나는 나이라 부모님도 반포기 상태인데요.
그래도 40대초반까지는 애낳으려면 결혼 빨리하라고 재촉했는데 이제는 그런 얘기도 안합니다.
근데 여동생이 결혼을 안해서 노처녀 히스테리란게 생긴건지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해요
명절이나 집안 행사 있을때마다 형제나 부모님과 싸워요
저번주에 아빠 생신에 모였는데 결혼하라는 말도 안한다고 화를 내더라고요
예전엔 결혼하라는 말만 하면 스트레스받는다고 화내더니
이번엔 결혼하라는 말 안한다고 화를 내서 다들 당황했네요.
사소한거에 피해의식마냥 화를 내고 그래요
같이 사시는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하네요.
사사건건 시비를걸고 형제들한테도 그래요
솔직히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도 여동생이 늦게라도 결혼했음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40대중반 넘은 여자는 어디서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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