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작년 집 샀던 영끌 30대 "이제 정말 던져야 하나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4억9000만원을 빌려 서울 마포구의 아파트를 샀다는 한 직장인은 1년 사이 금리가1%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매달 갚는 대출 원리금이 207만원에서 245만원으로 20% 급증했다. 월급의 절반을 넘는 금액이다. 지난해 3억원을 빌려 경기도 성남에 아파트를 샀다는 30대 A씨는 한 인터넷 카페에 “내 집 마련했다고 좋아 했는데 집값은 안 오르고 금리만 올라 매일 밤잠을 설친다”고 썼다.

그나마 집값이 계속 오르면 버틸 수 있는데 작년 영끌한 젊은층들은 집값에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떨어진 경우가 많다. 결국 많은 영끌족들이 무리해서 막차를 탔다가 큰 손실을 보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부동산 시장 한 전문가는 “금리가 연 7%까지 오르면 집을 사려는 수요가 더욱 줄어들고, 금융 비용을 감당 못 한 영끌족이 투매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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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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