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조금은 안타까운 뉴스들이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 이곳 임실은 바람이 시원하게 많이 붑니다
저녁부터 비 소식이 있는데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이번휴가에 비소식이 많았어서 꽤 걱정했는데
저희 일정에는 무리없이 맑고 쨍하게
더웠어서 여름휴가다운 휴가를 보냈어요
팔월에 여름 휴가를 가신다면
다음엔 지리산 달궁힐링 야영장과
임실을 들러보세요
정말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답니다
지리산 달궁힐링 야영장은 국립공원 야영장사이트에서
캠핑 사이트 예약을 할 수 있어요
한달전에 미리 추첨을 하는 시스템이라
휴가기간이 정해지면 국립공원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추첨일 확인하시고 해당일에 시도하시면
됩니다. 사실 엄청 경쟁이라 사이트 잡기 어렵지만
운좋으면 쉽게 예약을 할수도 있어요
달궁힐링 야영장은 나무 그늘이 정말 잘되어
있어서 도로옆 한두군데 사이트만 제외하면
정말 다 좋습니다
캠핑이 싫으시면 그냥 당일로 와서 주차료만
내시고 계곡에서 놀다 가셔도되고
민박이나 팬션을 예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달궁힐링은 그늘이 좋아서 시원하고
계곡도 넓은데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물놀이하기 정말좋아요
바위나 돌들이 둥글둥글 넓게 퍼져 있어서
그냥 앉아서 발담그고 놀아도 좋고
튜브타고 물놀이즐겨도 좋습니다
하루나 일박 이일로 달궁 계곡에서 즐기시고 나면
한시간 정도 거리의 임실로 이동을 하셔서
팔월에 열리는 필봉굿축제를 즐겨보세요
4일동안 열리는 필봉굿축제는 임실필봉 문화촌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인데 축제 기간동안
정말다양한 프로그램이 짜여져있고 입장료나
공연료가 필요없는 무료관람 공연이라
들러서 즐기시면 정말 좋아요
필봉문화촌에 한옥스테이 숙박시설이 있어서
이곳에 숙박을 예약하시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다양한 공연 경연 참여
프로그램을 즐기실 수 있고 잠시 쉬는 타임이나
피곤할때 바로 숙소에서 쉬고나서
문열고 나와 몇발자욱 앞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겠더라고요
필봉문화촌 내에는 작은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습니다
공연장 옆 공간에는 간단한 먹거리도 팔아서
공연보다가 출출하면 음식 먹고
공연관람하면 좋고요
축제 기간 동안에는 매일 아침 열시부터
저녁11시까지 공연이 있는데 똑같은 공연이 겹치는
식이 아니라서 축제날마다 일정을보고
찾아 관람 하는 재미도 있고요
밤9시부터 11시까지의 공연은 하루 마무리
공연같은. 음식으로는 후식같은 공연인데
여름 저녁 밤바람 맞으며 즐기니
정말좋았습니다
풍물. 소리. 연주등
신나고 즐거운 우리가락을 그것도 프로그램
완성도도 높고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무료로 이용한다는 것이 꼭 함께 즐겨보기
좋은 축제 같았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하는 가족도 많았고
중장년층 어르신들 모두 즐길 수 있 어서
좋아요. 규모는 작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아쿠아축제장도 한켠에 따로 만들어 두었고요
어떤 상업적인 상가나 음식점이 시끄럽게 들어서
있지도 않고 오롯이 축제를 집중해서
즐기기 좋았습니다
필봉문화촌 근처에 있는 갈담면에는
중국집이나 다슬기식당 국수집등이 있어서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해도 되겠고요
축제장에 가면 필봉농악을 배우는 교육생들인지
젊은 청년들이 구석구석에서 축제를 돕고
관리하는 모습을 보는데
풍물을 하나같이 신나게 즐기는 열정적인
모습이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풍물 경연에 참여하시는개인, 단체
한분한분들 표정을보면 그냥 자연스레
웃게 되더라고요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도 얼굴은 함박 꽃이
피었습니다.
저는 그게 참 멋지고 멋지고 멋졌습니다
임실필봉문화촌의 필봉굿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선 여름 아쿠아 축제가
열리는데 규모가 상당히 크고 이용로는
저렴하여 초등자녀를두신 분들은
이 아쿠아축제와 필봉굿축제를 같이
즐길 수 있게 계획을 잡아 보시면
저렴하게 알찬 휴가를 즐기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올라가면서 임실문화원에서 미술전시를
감상하고 갈 예정입니다
임실문화원은 매달 작품전시나 공연등
그때에 맞게 무료 전시 관람을 하고 있더라고요
옛날 농기계나 생활용품은 늘전시하고 있고
이번 7~8월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미술작품을
한달여정도 임실문화원에 대여를 해준 상태고
임실문화원은 주말이나 공휴일은 휴관이고
무료 관람입니다.
저흰
달궁힐링야영장 - 오수대정저수지 (임실로 이동하는
길에 있습니다 작은 저수지인데 왕버들과 소나무가
물에 비치는 모습이 참 예쁘고 멸종위기종 가시연곷
국내최대 군락지로 알려진 곳이라 임실 가는 길에
바로연결되는 가까운 곳이어서 산책겸들렸어요)
- 임실 필봉문화촌 - (임실작은별영화관/들릴
예정이었으나 광복절이나 쉬는관계로...군에서
운영하는 작은 영화관인데 관람료가 저렴하여
온김에 이용 해보려다 못했어요)
- 임실문화원.
이렇게 즐겼고 즐길 예정입니다
벌써 4시가 넘었네요
시간이 왜이렇게 빠를까요?
아참 풍물 미니어처 팔면 좋겠어요
그 고깔쓰고 소고나 꽹과리 장구치는 분들
미니어처로 만들면 너무 예쁠듯
삼색 고깔이 커서 머리만크게 보이는데
그거 너무 귀엽고 풍물 옷..삼색띠 같은거
동여매고 덩실덩실 풍물춤 출때마다
미니어처 있음 사고 싶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