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거짓말? 생각에 오류가 많은 시어머니.

결혼 15년정도됩니다.

신혼때부터 어머님은 말이많고 가벼우며 거짓말을 잘하시고 코에붙임 코걸이 귀에붙임 귀걸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모르겠고 말로써는 대적하기힘들기도하고 기가딸려 그러려니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제좀 힘드네요. 그냥 넘어가기가요.



보통의 소소한일이며 예를들면

시어머니생각 ㅡ 특정해 휴가때 제가 시댁안오고 친정만갔다

제생각 시댁부터 먼저 들렸다가 점심저녁까지먹고 친정에 자러갔다. 다음날 다시 시댁갔음.

(증명할방법 고속도로 하이패스, 다음날 어머님특정한곳가신곳 카드내역과 그날약속있어 만나신분. 그리고 상세기입하기 힘든 여러정황)



또다른예

나름고가의 브랜드이야기하다

제가 ㅡ 예전에 선물드린적있잖아요~

시어머니생각 ㅡ 넌 해준적이없다! 내말이맞다.

저ㅡ 저 해드렸는데요? (해드렸는데 기억만있고 몇해지난지라 특정한 기억이없어서 다른말안함)

시어머니 ㅡ 내말이 맞다니까 넌 해준적없어 (다른며느리) 걔는 해준적있어~

그러고 잊고있다 6개월후

그브랜드의 선물을 드리며 어머니 제가예전에 이선물 드린적이있는데 한번잘생각해보세요! 그때 이거 이렇타 저렇타 라고도 말씀하셨잖아요.

(그때의 상황이 명확히 기억이나서 전했음)

시어머니왈 ㅡ 너는 그래 선물한적있어~ 내가 언제 없다했어?

저. ㅡ 지난번에 전 드린적없다고...?

시어머니왈 ㅡ 너 자꾸 우기지마라 내가 언제 그랬냐? 나는 안그랬어.



등등 이런일이 비일비재있으며 글이라 단조롭지만 어머님 성걱상 언어의 톤이 높기도하고 본인말이 맞다고 격앙된 표현을 하기도합니다.



문제는 제가 이제는 좀 참기가 힘드네요.

뇌가 아프신분이니 제가 그냥 큰마음먹고 넘어갈까요?



아니면 이참에 비일비재했던 저런일들을 사람미치도록 덮어씌우고 마치 사실인냥 본인의 생각이 맞다고 했던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서면으로 보내드릴까요?



정말 저도 미쳐저리겠습니다. 사람이 왜저런지요?



남편은 처음엔 모르쇠(솔직히 기억이 안난다 모른다 이러는데 어머님이 거짓말하는걸 알면서도 어머님 편을 들고싶었던거같아요)

시간이 가면갈수록 저도 화가 폭발 어머님 그런사람인줄안다 너까지 그러면 내게 대한 예의가 아니다 앞으로는 모르쇠로 하지말고 기억잘해러 등등 여러번 폭발적인 반응을 해주니 15년차 넘어가니

이제서야 서서히.

그게 중요한게아니다 엄마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서 정확히 기억을 못하는거다 이런 그지같은 말만하네요.



저혼자 속끓이며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할지 생각중인데요.

그전에 82에 지혜를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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