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릴 때 엄마가 제 사주를 보면

진짜 대성공할 팔자다 뭘하든 승승장구하면서 산다 라고 했다는데요
전 꿈도 많고 욕심도 많았는데 대입 때 집안이 급격히 기울고 부모님 이혼하면서 원하던 대학도 못가고 (인서울) 어쩌다 대기업은 들어갔으나 학력컴플렉스로 그만뒀구요 그 이후로 내리막길 …
그냥 저랑 비슷한 집안 남자 만나서 아이낳고 정말~~ 소소하게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그래서 가끔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이런 촌구석에 살고 있다는게 믿어지지도 않고 뭘 하면 될것같은데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는 뭘해도 금전적 체력적으로 힘들더라구요
사주에 대한 글 올리신 분들 보면 큰 뼈대는 맞다고 하시던데 … 그런거라면 희망을 가져봐도 될까요?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 일은 저와 아주 잘 맞을거같아서 틈틈이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저 정말 제 인생 여기서 끝나는거 아니겠죠
그렇다면 제가 너무 불쌍할거같아요 엄마로서의 저 말구 인간으로서의 저말이예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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