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되었을 때 길에서 주워왔거든요,
성격도 순하고 화장실도 그만하면 크게 문제없이 가리는 편이었는데요,
이번 여름되면서부터 조금씩 오줌을 화장실 아닌 곳에 흘리기 시작해요.
여름이라 물을 더 먹어서 그런지 오줌 냄새가 옅어져서 처음엔 잘 몰랐어요.
그런데 점점 심해져서 병원에 데리고 가 보니 방광염이고 요도에 찌꺼기가 조금씩 있어서 소변 마려우면 아프니까 참지 않고 있던 곳에 싸는 걸거라고 하네요.
약도 먹이고 이런 증상에 좋다는 영양제도 먹인지 꽤 되었고 화장실도 이전보다 열심히 치워주는데
여기저기 싸는 것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요.
병원에서도 별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처럼 말해요.
고양이 전문 병원에 가면 혹 다를까요?
집사님들, 이럴 때 효과보신 방법 없으세요?
고양이도 걱정되고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도움말 좀 부탁 드려요.
아, 사료 바꾼 것이 혹시 영향을 줬을까요?? Go 먹이다가 내XX 발XX로 바꿨는데..
이런 경우 습식 사료가 좋다고 해서 습식 사료도 먹이기 시작한지 일주일 이상 되었는데 증상은 변함이 없어요